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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영유아 손상은 기도폐쇄…의약품 중독도 주의 필요

  • 작성일2026-06-01
  • 조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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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영유아 손상 사례 분석…추락·낙상이 38%로 최다

식사 준비 등으로 바쁜 19∼21시에 34% 발생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기도 폐쇄를 겪은 영유아 4명 중 1명은 입원했고, 10%는 사망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가 의약품 등을 잘못 먹었을 때의 입원율도 8%에 달해 다른 손상 사례보다 위험했다.

 

28일 질병관리청이 2016∼2024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자료 중 7세 이하 영유아가 건물 내(주차장 포함)에서 입은 손상 사례 24만9천934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입원율은 2.1%에 불과했다.

 

손상이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 요인으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나 그 후유증을 말한다.

 

손상을 입은 영유아 대부분이 무사히 귀가했지만, 원인별로 나눴을 때 기도 폐쇄 같은 호흡 위협의 입원율은 25.7%에 달했다. 전체 손상 원인 중 가장 높은 입원율이다.

 

호흡 위협의 사망률(10.2%) 역시 유일하게 10%를 넘어 건물 내 주차장에서의 운수 사고 사망률(1.3%)보다 훨씬 높았다.

 

조사 결과, 호흡 위협을 유발하는 물질로는 단연 음식(41.1%)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물(13.1%), 동·식물(10.2%), 유아용품(6.3%) 등의 순이었다.

 

운수 사고를 제외했을 때 원인별 손상 중 두 번째로 입원율이 높은 건 중독(8.0%)이었다.

 

중독 유발 물질로는 감기약 등 약품(42.2%)이 가장 많았다. 접착제나 살충제 같은 화학물질(37.9%)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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