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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은 0.9명대 진입하지만... 20년 후 출생아 수 18.9% 감소

  • 작성일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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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 인구전망... 고령인구 비중 2045년 37.7%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합계출산율이 2026년부터 0.9명대로 진입한 뒤 장기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임기 여성 인구 감소로 인해 출생아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가 11일 발간한 ‘NABO 인구전망: 2025~2045’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6~2028년까지 소폭 증가하다가 2029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해 2045년에는 4896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우선 인구의 자연감소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도는 자연감소 규모는 2025년 -11.6만 명에서 2045년 -37.9만 명으로 커질 전망이다.

2028년까지는 재외국민과 외국인 순유입(국제순이동)이 자연감소를 보완해 총인구가 증가세를 유지하지만, 2029년 이후에는 국제순이동만으로 자연감소를 상쇄하기 어려워지면서 총인구 감소폭은 2030년 -4.1만 명에서 2045년 -31.8만 명까지 확대된다. 

합계출산율은 2026년 0.9명으로 반등한 뒤 장기적으로 0.92명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결국 가임기 여성 인구가 줄어들면서 출생아 수는 2025년 25.4만 명에서 2045년 20.6만 명으로 18.9%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제순이동은 단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5~2028년 연간 순유입 규모는 10만 명 수준을 유지한 뒤, 장기적으로는 6만 명 정도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국인의 경우 해외유학 등으로 인한 순유출이 줄면서 2024년 2.8만 명 순유입에 이어 2029년까지는 연간 2만 명대 순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외국인은 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과 대학의 유학생 유치 확대 등으로 2025~2028년 연간 8만 명 이상 꾸준히 순유입될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화 추세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고령인구 비중은 2025년 20.3%에서 2045년 37.7%로 대폭 늘고, 같은 기간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69.5%에서 55.3%로 감소한다. 외국인 인구는 2025년 206만 명에서 2045년 345만 명으로 증가해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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