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행복을 실현하는 밝은 미래, 남원
전북대, 남부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수교육 사업 성료
전북대학교 보수교육지원단은 최근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전북 남부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 76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 사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수교육은 보육에 필요한 지식 및 능력 유지·개발을 위해 보육교사가 정기적으로 받는 직무교육과 보육교사가 상위 등급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보수교육을 말한다.
전북대 아동학과가 위탁운영하는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한영숙, 단장 이진숙)는 전북대 보수교육사업단과 업무 협조를 통해 거리가 멀어서 교육 참여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남부지역(남원, 임실, 순창, 장수 등) 보육교사를 위한 보수교육을 처음 마련했다.
보수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대부분 보수교육이 북부지역에서만 개설이 되어왔기 때문에 퇴근 후에도 교육을 받으러 1시간 넘게 이동을 해야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가까운 지역에서 대면강의를 무사히 수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연 전북대학교 보수교육지원단 단장은 "남부지역 소재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퇴근 후 가까운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필수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해보았다"며 "긴 교육시간동안 지치지 않고 모든 수강생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관한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남부지역 거점교육기관으로써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